아랍 친구들의 불편한 동거
제가 다니는 학원에는 유난히 중동 국가에서 온 친구들이 많습니다. 예전에 다녔던 곳은 베트남 상권이라서 베트남 아저씨, 아주머니가 많았다면, 이곳에는 터키 상권 지역이라 할 수 있는 곳이라서 중동 국가에서 온 대학생 정도의 학생들이 많습니다.
저는 아랍권 국가에서 온 친구들에게 크게 편견이 있진 않습니다. "살람 말라이쿰" 정도의 인사는 기본이고, 가끔 그 친구들이 알려주는 긴 인사말도 곧잘 따라 해서 친구들과 유쾌하게 지내는 편이지요. 그런데 정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