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
저는 가끔씩 집에서 먹는 집밥 이야기를 올리곤 합니다. 이유는 두 가지 입니다. 솔직히 우리 이렇게 음식 잘 해먹고 지내요~ 하는 자랑도 있구요. 또 다른 하나는 해외에서 생활하고 있는 분들에게 음식 만드는 법을 간단하게 알려드리려고 하는 목적도 있습니다. 저희는 한국에서도 꽤 살림을 잘 하는 편이라서 ^^ 잘 먹고 잘 살았는데, 여기 와서도 역시나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한식, 양식, 중식은 물론이고 오늘은 분식까지... 그런데, 해외에 계신..
베를린생활
2016.02.01 08:00
말이 안 통하는 곳에서 살다 보니, 삼시세끼 밥 챙겨 먹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멀리 원양 어선이나 유조선 같은 큰 배로 며칠씩 육지에서 멀어지는 일을 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소중한 분이 그 배의 주방장님이라고 합니다. 하루 종일 똑같은 일상에 볼 것 없는 망망대해에 떠 있으면, 오로지 먹는 낙으로 산다고 하시던데, 딱 지금의 제 처지가 그렇습니다. 오늘은 우연히 카카오 플레인에 "오늘의 레시피"라는 닉네임을 쓰시는 분이 계란빵 레시피를 올렸..
베를린생활
2015.11.04 06:18
- Total
- 1,547,625
- Today
- 116
- Yesterday
- 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