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의 작은 호의, 그러나 큰 감동
지난주에 안경다리가 부러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정확히는 안경다리와 안경을 연결하는 고리가 부러진 것이지요. 원래 잘 부러지는 곳인 데다가 이미 한 번 거금을 들여 수리한 곳이라서 짜증이 확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다시 수리해봐야 다시 부러질 것이 뻔한 것이라 차라리 포기하고 새로 안경을 맞춰야겠다고 생각했지만...안경을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특히나 독일에서 안경을 새로 맞추는 일은 고난의 연속입니다. 한국처럼 그 자리에서 안경이 뚝딱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