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
베를린에는 아마도 독일 최대, 어쩌면 유럽 최대의 베트남 시장, 동수앙(Dong Xuang) 센터가 있습니다. 제가 붙인 베를린의 "작은 베트남"이라는 별명이 무색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규모입니다. 물론 이곳에는 베트남 상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터키를 비롯한 아랍 상인들도 제법 입주하고 있습니다. 아직 한국인 상인은 없습니다. 이곳에 베트남 상인들이 자리 잡게 된 배경에는 동서독의 분단 상황이 있습니다. 당시 동독 공산 진영의 인력이 부족해지자 베..
베를린생활
2016.09.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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