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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에가까운

독일여자의 매력

독일의피터펜 2017.11.25 08:00

유럽에는 이런 말이 있다고 합니다. 독일 여자와 결혼해서, 프랑스 차를 타고, 영국에서 영국 음식을 먹으며 지내는 것은...


최악이다...


요즘 학교 공부에, 유튜브 영상 제작에, 투어 가이드에 정신없이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누가 유럽에 오면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다고 했던가요? ^^ 그것도 사람마다 다른가 봅니다. 저는 한국과 거의 다름 없이 정말 열쉬미 살고 있습니다.

한국인에게 독일 남자에 대한 인상은 분명합니다. 억세고, 힘세고, 무식(?)한 느낌. 또는 비정상회담의 독일 다니엘처럼 젠틀한 이미지? 

뭐 어찌 되었던 뭔가 특정한 인상이 있지만, 독일 여자에 대해서는 편견조차도 별로 없습니다.

미리 말하자면, 저에게는 독일 여자가 비교적 매력적입니다. 일단 키가 크고, 백인이고, 금발은 아니더라도 머리 색깔이 밝은 편이지요. 그냥 서양 여자라는 편견에 전형적으로 잘 어울리는 느낌의 외모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는 독립적인 여자에게 매력을 느끼는 편입니다. 무거운 물건을 든다고, 도와주세요... 라는 눈빛을 보내는 여자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론 도와주긴 하지만요.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나름 독일 여자의 매력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자신의 주장이 강한 편이라서 설득해야 하는 일이 많겠지만, 설득이 먹히면 추진력 있게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니까요.

결혼 상대로 독일 여자는 글쎄요. 그것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자식을 보듬어 키우는 스타일은 아닌 듯합니다. 저는 아이를 애지중지 키우는 타입이지만, 독일에서는 종종 아이를 강하게(?) 키우는 모습을 종종 목격합니다.

특히 추운 겨울에 아기를 유치원에 보내기 위해서 자전거에 실어서 가는 장면을 보면... 정말 후덜덜 합니다. 자전거에 태워서 보낸다기보다는 싣는다, 또는 얹었다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그냥 자전거에 얹어서 "이동"합니다. 대박... 재미있는 건 아기들도 별로 불만이 없는 표정이라는 것... ㅎㅎㅎ

혹시라도 뭔가 진짜 매력적인 요소를 찾기 위해서 글을 읽으셨다면, 죄송하지만, 그런 이야기는 없습니다. 사람이란 백이면 백. 다들 매력이 있고, 또 없기도 합니다. 인종적인 편견을 키워드리기보다는 그냥 제가 가지고 있던 편견에 대해 소소한 이야기를 했을 뿐입니다.

독일 여자, 한국여자. 이렇게 편을 갈라서 생각하기보다는 지금 자신이 만나는 사람, 만날 사람에게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제 아내의 캐릭터는 독일 여자에 조금 더 가까운 듯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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