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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생활

시즌3을 시작하며...

독일의피터펜 2017.07.26 08:51

피터펜의 독일생활 세 번째 시즌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블로그 운영이 본의 아니게 시즌제로 운영되는 이유는 일단 독일 대학 생활이 생각보다 힘드네요. 수업을 따라가는 것조차도 버거워서 글을 쓸 여유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한글 표현을 찾으려다 보면, 독일어 사용에 약간의 방해가 있어서 일단 학기 중에는 마음의 여유가 없습니다.

처음에는 독일에 정착하려고 노력하는 저의 일상을 기록으로 남겨야겠다는 단순한 동기와 현실적으로는 블로그로 수익을 좀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얄팍한 기대감에서 시작한 블로그였는데, 지금은 글을 쓰지 않는 잠적(?) 기간에도 하루 평균 천여 명의 방문자가 방문하는 블로그로 성장했습니다. 

그만큼 많은 책임감도 느끼게 되어 글을 쓰는 입장에서는 많이 부담스럽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면서, 블로그에 남길 이야기의 방향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 봤습니다. 아마도 이번 시즌에는 조금 더 현실적이면서, 조금 더 무거운 주제로 이야기를 진행할 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에 남겨주신 댓글과 방명록에서 진지하게 물어보시는 주제가 있습니다.

왜 피터펜은 한국을 떠났는가? 왜 하필 독일이었는가?

이민을 가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현실에 만족하며 사는 것이 좋은가?

저도 이런 질문에 대해서 멋있게 대답해 드리고 싶지만, 그것보다는 조금 더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전해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이번 시즌에는 제가 독일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이야기도 덤으로 전해드릴 것 같습니다.

사실은 이 글에서도 이미 여러 번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응원도 부탁드리고, 궁금한 것이 있다면, 더더욱 아낌없이 댓글을 남겨주세요. 허세 없는 솔직한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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